제주도 여행 #2(제2신비의도로,제주마방목지,삼나무숲길,에코랜드)
첫번째 목적지인 '제2신비의 도로'입니다.
사진을 찍은 제 뒷쪽이 높은곳, 저 멀리 보이는곳이 낮은곳.. 즉 쭈욱 내리막길입니다.
하지만 '시작'이라고 써있는 부분으로 부터 쳐다보면 오르막길처럼 보입니다.
공이나 물통을 굴려보면 계속 굴러갑니다.
오르막길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도깨비도로','신비의도로'라고
부른답니다. 여기는 두번째로 발견되어서 '제2신비의 도로'입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오니까 화장실도 설치해 두었네요. 저기서 있으면서 특이했던것이
사진 저멀리 보면 도로 양쪽에 가게가 2군데 있는데, 서로 돌아가면서 손님이 오면
물통을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시고 호객(?)행위를 하시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물건 사라고 강매를 하시지는 않습니다. ^^
두번째 목적지인, '제주말 방목지'입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말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네요.
울타리 근처로좀 와주면 좋으련만,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관계로
이렇게 쳐다보다가 이동했습니다.
말들 오른쪽에 노루인가 사슴이 있는것 보이시나요?
1112번 삼나무 가로수길에서...
저 길을 가다보면 도로 양쪽으로 차들이 많이 주차해있어서 위험하더군요.
얼릉 사진만 찍고 이동했습니다. 숲길을 걷는 것은 나중에 다시가면.. ^^
기차타고 구경할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들러본 에코랜드입니다.
기차는 꽤 자주다니고요, 티월드에서 미리 구매한 쿠폰을 가지고 표 사는 곳에
보여주면 몇번째 기차를 타라고 합니다. 운행횟수에 따라서 번호를 매기더군요.
우리는 64번째 기차를 탔습니다.
에코랜드 입구에서....
메인역에 붙어있는 전체지도 입니다.
보통 1번(메인역)에서 타고 4번(에코 브리지역)에서 내려서 7번(레이크사이드역)까지 걸어갑니다.
그리고 또 한정거장 타고가서 또 걸어가고.. 이런식인데 우리는 그냥 한구역만 걷고 나머지는
기차타고 돌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했네요..
기차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상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기차가 오면 사람들이 몰려가는 통에
진행방향의 앞을보고 앉을수가 없더군요. 역방향으로 앉아서 가는 관계로 구경하기
불편했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가는 사람들을 배려하랏.. 배려하랏~~!!
메인역에서 기다리는데 .. 벽쪽을 보니 미니 기차가 돌아다니네요...
기차를 타고 메인역을 촬영하였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기관사같은 옷을 입고 계십니다.
기차가 출발할때는 손도 흔들어 주시고요.
에코브리지역입니다. 남들 다 내립니다. 우리도 따라 내립니다. ㅎㅎ;;
호수위로 길을 만들었습니다. 저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15분정도 걸으면 목적지..
햇볕이 강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네요.
가다보면 나오는 음료수 파는곳...(휴게소)
휴게소를 지나면 몇군데 포토존이 나옵니다.
우표모양의 포토존.. 막내아들은 왜 저기에 얼굴을 ㅡ.ㅡ;;
그네가 있는 포토존... 사진을 빨리 찍어야 합니다.
뒷쪽에서 새로운 기차가 도착하면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어서
자리를 점유하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ㅜㅜ
사람들 모두 보내놓고 잠깐 찍었습니다.
기차타는 곳에서 가족사진 한번 또 찍었답니다.
둘만이 사진도 한번 찍고요.. ^^
기차타고 가다보면 스피커를 통해서 안내를 해줍니다.
기차 잘못타면, 외부소음으로 인해서 하나도 안들립니다.
저 사슴이 백록이랍니다. 하얀사슴.. 노루던가?
아무튼 흔하지 않는 동물이랍니다.
가다보면 이런저런 건물이 나옵니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기찻길을 만들었다는데, 제가 등산해서 보는 산이랑
다른걸 못 느끼는 무감각으로 인해서 흥미가 없더군요.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기차내리고 나면 팬더곰 있습니다. 이사진찍고 2초후에 다른 아이들이 뛰어와서
다른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해야 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