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년 제주여행2011. 10. 11. 13:38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표는 일찌감치 예매를 해둔상태였다.
한달정도의 시간이 남았을때부터 자료수집을 해갔다. 꼭 들러야할 관광지, 숙소, 식사할만한 곳들 등을 챙겼다.
드디어 출발의 날 아침이 밝았다.





7시에 모두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니 시간이 8시도 안되었다.

집근처에서 깁밥을 사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먹는거라면 좋아하는 막내아들 ^^





청주쪽으로 가까이 갈 수록 안개가 짛어지나 싶더니, 청주공항 근처의 네거리의 모습니다.

안개가 무척 심하게 끼었다.

문득 '이러다가 비행기 못뜨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청주공항에서 주차권을 뽑아들고...

청주공항의 1일주차이용료는 6천원이다. 1박2일의 여행이니까, 만2천원 되시겠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려는 직전에 문자메시지가 왔다.

역시 우려한대로 비행기 지연출발이란다.

더 늦어지지나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안개가 낀 청주국제공항의 모습이다.





항공여행을 다녀온지가 무척오래되어서 모든것이 낯설었다.

이번여행에서 제주로 가는 편은 제주항공에, 청주로 오는 편은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제주항공에서는 전날 문자로 확인도 해주고, 당일날 안내도 계속 문자로 전달해주었다.

친절한 항공사라 생각된다.





출발을 기다리는 대합실

전광판에 우리를 버리고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인다.

무려 1시간 30분 늦어지는 걸보고, 쌤통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항공 예매과정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음)





몇십분 기다리는 것은 아이들에게 힘든일이다. 우리 딸은 이미 쓰러지기 직전...





그런데, 막내아들은 갑자기 가방에서 뭘 끄내서 읽는다.

엇. 저건 신문스크랩해두었던것...

언제 저걸 챙겼지? 그런데 글을 잘 몰라서 나한테 읽어달란다. ㅎㅎㅎ





장난도 치고...





드디어 탑승대기장소로 이동, 보안검문중 걸렸다.

열쇠고리에 걸려있던 자그마한 칼때문에 다시 수화물 보내는곳에 다녀왔다. ㅜㅜ





비행기 탑승완료.

좌석이 생각보다 좁다.

아이들은 어떤생각을 하고 있을까?





좌석 예매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좌석선택을 인터넷으로 해야하는데, 그 과정을 늦게 알아서

날개뒤쪽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밖이 잘 안보여서 답답하지 않니?" 하고 딸에게 물었더니 "창밖에 웃는 모습이 보여서 좋아요."

라고하여, 창밖을 보니 제주항공의 회사로고가 웃는 모습이었다.. ^^





기내의 모습 한장...





이륙후 얼마가 지났을까, 벌써 창밖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모습.





공항도착후 수화물보관소에서 할인쿠폰들을 챙기고, 다시 렌트카를 인수할 장소로 이동중이다.

왠 공사를 많이 하는지 사람들이 이동할때 조금 위험해 보인다.





저기 보이는 노란승합차에 렌트카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다른 렌트카 회사들도 마찬가지 방식이다.

주차장의 저위치가, 주차장 맨 끝이어서 힘들다 ㅜㅜ

하지만 나중에 차량 반납시에는 가장 가깝다(그래도 걸어서 많이 안걷게 해주면 안되겠니?)





총주행거리 54838km의 YF소나타, 3만원어치 충전해서 1박2일동안 이용했다.

여행 총이동거리는 218km였다.





기념으로 우리가족이 이용한 차량의 모습을 담아둔다.

Posted by ♡하나둘셋♡